2025.04.07 - [주목되는 사회 이슈와 상식] - 뉴턴의 운동 법칙과 트럼프의 상호관세
사모펀드의 전성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사모펀드의 도입 배경과 발전과정
우리는 현재의 삶을 기록하고 그것은 곧 역사가 됩니다.
왜 역사가 중요한가?
그것은 역사를 통해 다음세대가 영감과 교훈을 얻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사모펀드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활성화 된지 오래됐고
프런티어 정신이 미국의 정체성 이기 때문에
사업을 만들고, 자금을 조성하고, 운용하고, 투자하면서
펀드의 종류와 규모와 방식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대한민국에서 사모펀드의 시발점은 무엇이고
언제부터 본격화되었는가?
1. 금융위기에서 배우는 교훈
1998년 IMF는 우리 삶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방식과 부채의 무서움에
대해 완벽하게 경종을 울리면서 한방에 자산의 가치가 사라질 수 있음 보여 주었다
예를 들어
진로는 1997년까지만 해도 국내 소주 시장을 석권하면서 계열사를 24개나 늘리고
세를 확장하다 갑자기 IMF가 터지면서 통화가치의 하라과 금리의 급등
그리고 시중자금의 경색과 정부의 고강도 구조 조정에 금융권이 움직이면서
한방에 무너졌다.
당시 진로의 부실채권은 채권 원금대비 5% 수준까지 떨어지고
우리는 모르는 사이 미국의 골드만 삭스에서 조용히 인수했는데
채권원금 1조 4659억 원을 2742억에 인수해서 6년 후에 하이트맥주에
무려 3조 4000억 원 되팔아 무려 20배의 차액을 남겼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 금융계에 충격과 공포와 중요성을 각인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조지소르스. 론스타의 외환은행, 뉴브리지 케피털의 제일은행 등
많은 알짜 기업들이 금융의 무지함 앞에 사냥을 당했습니다
이때 아픔을 뼈에 세기고 정부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소는 잃어도 다음을 위해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2. 대한민국의 각성 - 노무현 대통령의 금융 허브론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동북아 금융허브론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금융의 숲을 심으면 호랑이는 저절로 나오게 되어있다.
말을 남기고
2004년 간접투자자산 운용법을 개정하고 사모펀드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비록 금융허브의 꿈은 아직이지만
그때 열어놓은 작은 물꼬가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호랑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경영참여 사모펀드는
국내 M/A 시장의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3. 사모펀드의 역할의 범위
사모펀드는 대체투자의 한 종류이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은
일찍부터 활성화된 투자자산으로 여겨져 왔지만
시장경제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투자처가 주목받고
기존의 전통금융에서 못하는 투자를 사모펀드가 대체를 하면서 시장이 홛개되었습니다.
대체투자는 PEF를 비롯, 항공기, 부동산 인프라,
지적재산권, 원자재, 음원, 기업의 인수합병
장르를 가리지 않고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권장해서 확대한 것보다는
제도를 풀어 숲을 만들어 놓으니까
호랑이들이 커서 먹이 사냥을 하는
(생존을 위해 먹이를 찾아내는 ) 곳이 되었습니다.
4. 사모펀드의 점핑
코로나는 우리 사회에 기존의 질서 중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점포 중심 쇼핑에서 온라인 중심 쇼핑으로 /쿠팡
학원의 대면 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금융에서는 막대한 양적완화로 인한 저금리 정책으로
시중의 넘치는 자금이 운용처를 찾아간 곳이
고수익을 안기는 사모펀드였습니다.
사모펀드가 제도의 개선 / 자금의 케파가 커지고 /실력이 늘면서
투자처를 혁신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5. 사모펀드 기업의 모든 것에 관여하다.
20년 세월이 흐르면서 사모펀드 운용사는 고도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났습니다.
실수가 용납이 안 되는 자금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이 강하게 키웠습니다.
금융 전문가+법률 자문+ 회계자문 + 대관자문+ 경영자문+ 영업자문등
조직 내 세분화를 이루었고
수많은 시물레이션을 통해 성공확률을 올렸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세요
기업의 인수합병. 기업공개, 스타트업, 앤젤기업 등
기사를 보면 사모펀드가 90% 이상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유통의 공룡으로 떠오른 쿠팡 / 배달의민족/ 플랫폼 신선식품의 마컷컬리
방탄소년단 하이브, 영상제작, 영화제작, 게임산업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투자를 합니다.
6. 이제는 사업을 준비할 때부터 사모펀드와 함께
사모펀드는 사채업자가 아닙니다.
사모펀드는 기존에 금융권처럼 돈만 빌려주고 회수하는 곳도 아닙니다.
사모펀드는 사업의 설계부터, 경영컨설팅, 매출의 극대화, 기업공개
주식시장에 대처법까지 함께하는 파트너입니다.
인식의 변화 -
이젠
사업을 하기 전에 유망하고 경험 많은
사모펀드를 먼저 찾아보세요
다음편에서는 사모펀드와 함께 성장한 기업의 사례를 올리겠습니다.
2025.04.06 - [주목되는 사회 이슈와 상식] - RE 100의 중요성과 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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